모태범♥임사랑 “결혼 생각 있어”→신봉선X김희현, ‘신랑수업’ 2호 커플 탄생? [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8.25 07: 05

‘신랑수업’ 신봉선이 발레리노 김희현과 묘한 기류를 선보였다. 특히 모태범♥임사랑은 사랑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임사랑 커플과 함께 신봉선과 김희현이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선은 발레리노 김희현과 함께 저녁을 위해 장보기 데이트를 나섰다. 신봉선은 김희현과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공통점 찾기에 돌입. 두 사람은 돼지고기VS소고기, 목살VS삼겹살, 후라이드VS양념 등 일치하는 취향이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마지막으로 소주 브랜드에서 공통점을 발견해 신봉선은 환호했다.

장을 본 후 숙소로 돌아가던 중 김희현은 신봉선에게 “남자친구 없는 지는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몇 년 됐다”며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데 돌이켜 보면 이 사람은 조금 늦게 만났으면 결혼했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에게 묘한 기류가 펼쳐지자 이를 본 패널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모태범과 임사랑은 숙소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태범은 임사랑을 가운데에 두고 팔굽혀펴기 운동을 했고 이 모습을 본 김준수는 “운동을 왜 저렇게 하냐”며 야유를 보냈다. 숙소로 들어온 신봉선 역시 “뭐하냐”며 정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저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요리를 담당하던 신봉선은 앞서 제육볶음을 좋아한다던 김희현의 말을 기억해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반대로 김희현과 모태범은 밖에서 수박주 만들기에 돌입했다. 모태범은 “봉선이 누나 만나보니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현은 “TV로 본 거랑 달랐다. 생각했던 이미지랑 달랐다. 다정다감하게 해줬다”라고 답했다.
저녁 준비가 완성되고 네 사람은 고기 구워 먹기에 돌입했다. 김희현은 고기를 구웠고 굽는 족족 신봉선에게 고기를 건너메 과묵한 다정함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바라본 모태범은 “항상 먼저 주더라”고 덧붙였다. 신봉선 역시 김희현이 고기를 제대로 먹지 못하자 직접 만든 파채를 올려 먹여줬다. 이에 박태환은 “첫 만남에 먹여주고 하기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워 하자 신봉선은 “연애 속도는 (모태범) 네 스케이트보다 빠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모태범은 신봉선의 요리를 맛보며 “매일 먹고 싶은 맛이다”라고 표현했고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모태범과 임사랑은 “둘이 장을 보고 오더니 부부가 됐다”며 감탄했다.
그러던 중 모태범은 “게임이 빠질 수 없다. 진실 게임을 위해 준비했다”며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왔다. 신봉선은 먼저 모태범에게 “사랑이와 결혼을 생각해봤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진실로 판정되자 임사랑은 기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곧바로 신봉선은 임사랑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임사랑은 “네”라고 답했다. 진실로 판정되고 두 사람 모두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모태범은 김희현에게 “다음에 한 번 더 보고 싶다?”라고 물었다. 김희현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고 신봉선은 “안 한다고 하기에 애매하지 않냐 솔직히”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현의 대답이 진실로 판정 되고 그린라이트가 펼쳐지자 패널들은 환호했다. 이어서 신봉선 차례가 다가오자 김희현은 “제가 누나의 이상형과 가깝나요?”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이상형에 가깝지 않다”며 전혀 다른 대답을 놓았고 이에 김희현은 당황해 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판정되자 신봉선은 민망해 했다. 또 김희현은 “한 번 더 만나보고 싶나요?”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고 진실로 판정되자 보는 이들은 박수 치며 축하를 건넸다.
한편, 김준수는 이지훈, 손준호와 함께 어촌체험을 가졌다. 김준수는 “저 빼고 부부 동반 골프 여행 갔던데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지훈은 “왜 소개팅도 안하냐”며 되려 김준수를 나무랐다. 손준호 역시 “신랑수업 방송을 보고 있다”며 모태범과 임사랑 커플이 화제에 있다는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준수는 이지훈에게 러브스토리를 물어봤다. 이지훈은 “아내와 결혼할 줄 몰랐다. 이전 연애에 아픔이 컸다. 그래서 연애할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의 지속적인 사랑에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귄 지 300일 되는 날 편지를 써줬는데 일본어로 된 서류가 있더라. 뒷장을 보니 혼인신고서였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준 사실을 공개하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닫힌 마음이 다 열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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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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