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18살 연하 ♥서하얀과 재혼? "처가 반대에 온갖 쇼→술로 꼬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8.25 08: 47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의 식구들과 상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무대 대통령' 특집으로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등장한 가운데 임창정이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의 식구들과 처음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박준면은 최근 드라마로 인해 배우 김혜수와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선행으로 유명하시지 않나. 겨울에는 굴을 보내주고 때되면 과일도 보내주신다. 나는 김치를 해서 드리기도 하고 인생에 은인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선택과 집중을 옛날에 해봤는데 실효성이 없더라.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가수를 은퇴한 적이 있다. 근데 다 선택만 돼 버리더라"라며 "5년 동안 연기를 안 하고 있다. 5년 전에 영화가 세 편 정도 다 망했다. 시사회에서 웃어야 하는데 아무도 안 웃더라. 이건 내가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5년 정도 쉬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5년째인데 그냥 감이 다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이제 다시 시작하고 싶다. 조연, 단역 다 할 테니까 감독님들 다 연락달라. 정말 처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면은 임창정과 함께 뮤지컬 '미세스 다웃 파이어'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임창정 오빠가 정말 역할에 찰떡이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로빈 윌리암스와 임창정이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예전에 구봉서 선생님 느낌도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면은 "나는 20대 초반부터 김문정 음악감독님과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과거 김문정 음악감독이 자신보다 어린 줄 알고 반말을 했다가 혼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가수들은 뮤직비디오에 가장 핫한 배우를 쓰고 싶어한다. 요즘 핫한 배우가 손석구씨다. 근데 얼마전에 그 분이 라디오에 나와서 임창정씨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게 꿈이라고 얘기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손석구씨에게 접근하기 위해 수소문했다. 그러다가 지인이 손석구씨와 술을 마시다가 나한테 전화를 했다. 정말 공손하게 얘기했는데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그게 술자리라는 게 걸린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손석구에게 공개적으로 영상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노래를 손석구씨에 맞게 스케치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창정은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의 가족들과 상견례를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임창정은 "반대도 아니고 그냥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셨다. 처형은 반대하려고 중국에서 왔다. 상견례에 총 출동 하셨는데 나는 혼자 갔다"라며 "다 한숨만 쉬셔서 이 분들을 웃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온갖 쇼를 다했다. 그러니까 처형이 웃더라"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술 한 잔 하러 가자고 해서 맥주집에 갔다. 처형, 장모님 다 함께 술 마시면서 꼬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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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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