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이 예고된 ‘아들바보’였는데 출산 후 생각보다 더 완전히 아들에게 푹 빠졌다. “계속 안고 싶다”고 할 정도.
제이쓴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나 녹는다 말리지마”라는 글과 아들 똥별이(태명)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엄마, 아빠를 고루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또한 제이쓴은 “우리 똔벼리 찡긋”이라며 한쪽 눈을 감고 있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제이쓴은 홍현희와 결혼 후 아내를 향해 진한 사랑을 표현하는가 하면 홍현희가 출산 후 같이 입덧까지 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던 바. 홍현희 출산 전에는 아기침대도 구입하고 아들 옷을 사는데 과소비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홍현희를 향한 사랑 만큼 태어날 아들에게도 이미 충만한 사랑을 표현했던 제이쓴은 홍현희 출산 전 이미 ‘아들바보’였다. 그런 그가 아들을 직접 만난 후에는 더 아들에게 빠졌다. ‘중증 아들바보’라고 해도 될 정도.
제이쓴은 지난 5일 아들이 태어난 후 자신의 SNS에 아들의 발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2022. 08. 05 우리 똥별이 아주 건강하게 나왔다! 아 너무 귀여워”라고 했다.
이후 제이쓴은 아들 사진을 종종 공개하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공개하며 “양순쓰가 똥별이 사진 보더니 이쓴쓰랑 비교해 보라며 보내줬는데 일단 귀가 쓴스랑 존똑임”이라고 자신과 아들의 사진을 비교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똥별이 밥 배달 중”이라며 홍현희가 유축한 모유를 아들에게 가져다 주는 사진을 공개하고 아들을 위해 초점책도 직접 만드는 등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빠표 초점책을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

또한 “아 어뜨케 나 처음으로 안아봐써”라며 태어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아들을 안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방송인 김소영은 “아 쪼끄매 아 귀여워. 얼른 만나자”라고 댓글을 남겼고, 제이쓴은 “이런 기분이었나요. 아 기분 너무 이상해요”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또 제이쓴은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는 댓글에 “뭔가 몽글몽글하고 뭔가 얘가 내 애기가 맞나 싶어요. 하 어떡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모자동실 시간에 방에 온 아들 똥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했고,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스폐셜 내레이터로 출연한 제이쓴은 “너무 믿기지 않는다”며 사진 속 똥별이를 보며 연신 “나도 안아보고 싶어 똥별아”라며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였다.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출산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할 예정인데 아들바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제이쓴, 홍현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