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샘김과 달콤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예리와 샘김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낮잠 (Nap Fair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SM ‘STATION’(스테이션)이 선보이는 듀엣곡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예리와 샘김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러브송으로 리스너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낮잠 (Nap Fairy)’은 싱그러운 여름밤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카 선율과 기타 프레이즈가 인상적인 컨트리 장르의 곡으로, 예리와 샘김의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며, 예리의 청아한 보컬과 샘김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매력을 더했다.
“무릎 위에 누워서 낮잠을 자요 / 노래 불러 줄게요 / 우리 같이 걷던 길 위에 / 작은 풍경 하나를 걸어 놓았지 / 그대 여기 날 보러 찾아 온다면 / 기분 좋은 꿈 꿀 수 있도록” 등 가사에는 낮잠을 자면서 꾸는 기분 좋은 꿈처럼 상대에게 달콤한 사랑 고백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회사원으로 변신한 예리와 샘김이 천천히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으며, 포근한 영상미와 로맨틱 시트콤 같은 유쾌한 분위기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앞서 자작곡 ‘스물에게 (Dear Diary)’,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예리는 이번 샘김과의 협업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바,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예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