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다가올 10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상대는 1여년 간 교제한 비연예인. 이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럽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앞서 윤진이의 소속사 뿌리깊은나무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 관계자는 "윤진이가 10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며 OSEN에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윤진이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진이의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금융인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약속, 부부의 연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그녀의 최근 8월초에 올린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는데, 지인들로부터 33세 생일을 맞이해 꽃다발과 케이크를 받는 모습이다. 명품 브랜드 C사의 쇼핑백도 여러개 가득한 모습. 해당 사진에는 함께 '신사의 품격'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이세희가 댓글을 달려 자신이 직접 찍은 것으로 알렸고, 윤진이 역시 "내 친구들"이라며 지인들과 함께 한 생일파티를 공유했다.
그리고 그녀의 생일은 7월24일에는 "너무너무 기쁜하루"라며 지인들에게 받은 케이크와는 또 다른 명품 C사 로고가 박힌 케이크 선물을 인증했다. 케이크는 누군가 직접 주문한 듯 'YOONJIN'이란 이름 밑에 'HAPPY BIRTHDAY TO PRINCESS(공주님 생일축하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예비신랑에게 이벤트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

예비신랑과 1년 여간 열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윤진이의 SNS에도 럽스타로 추정되는 게시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7월에 올린 게시물엔 "깜짝 놀란 초콜릿 선물"이라 적으며 그녀의 사진이 박혀있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근황을 전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초콜렛 선물도 받으시고 인기쟁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3월에도 럭셔리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한 듯한 사진을 올린 그녀는 "너무 예쁜곳"이란 멘트로 감동, 같은 달에도 한강이 보이는 야경을 뒤로 한 채 와인잔을 들고 미소짓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행복한 밤"이라고 적으며 황홀한 시간을 보낸 모습. 이에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럽스타그램 티가 난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구체적인 언급없이 해당 사진만으로 그녀의 럽스타그램이라 섣불리 판단할 순 없으나, 진한 행복이 묻어난 그녀의 SNS 흔적들은 이미 사랑에 푹 빠졌던 그녀의 일상을 추측하게 한다.
한편, 1990년생인 윤진이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의 사랑스러운 동생 임메아리 역으로 본격 데뷔해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당 작품에서 임태산(김수로 분)의 여동생이자 최윤(김민종 분)을 쫓아다니는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2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연애의 발견‘, SBS ’괜찮아, 사랑이야'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집순이'의 일상과 반전 매력을 공개하며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KBS에서는 '하나뿐인 내 편', 그리고 지난 3월 종영한 '신사와 아가씨' 등 주말연속극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그녀가 출연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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