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이 홍석천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김정민은 25일 방영된 MBN '특종세상'에서 4년 넘게 방송을 쉰 것에 대해 "그동안 평생 벌어 놓은 것으로 먹고 살았다"라며 "집도 조그만한거 사놨던거 팔았다. 없을 때는 몇십만원이 없다. 몇십 만원이 없어서 집을 파는게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누구 한테 빌릴까라고도 생각했지만 잘 나갈 때 빌리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가 다르다”라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김정민을 진지하게 걱정했다. 홍석천은 “대중이 갖고 있는 너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말자 그랬다. 하고 싶은 말 없이 물러나있고 나 혹시나 너 죽을까봐 나는 그거 가봤으니까 그 심정이 뭔지 안다. 나를 무너뜨리는 포인트가 있다. 나쁜 선택할까봐 걱정했는데 알고보니까 독하다”라고 밝혔다.
김정민이 출연한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