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2PM 우영, 정말 좋아해..밥 사줘요" 러브콜 (ft.차태현)[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6 08: 32

'홍김동전'에서 트와이스 정연이 2PM 우영을 향한 팬심을 고백, 차태현도 함께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활약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제작진은  "앞으로 게스트 부를 수 있다"고 했다. 
모두 "세호가 GD랑 친하더라"며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조세호 생일을 축하해준 것을 언급했다.  우영은 "지금 세호 전화 한 통이면 올 수 있나"며 질문, 조세호는 "평소 전화 안 하는 조건으로 친분 유지 중"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우영도 "평소 GD씨라고 하나"고 호칭을 묻자 조세호는 "그냥 '지용아' 라고 해,, 대신 꾸법 인사하며 지용아라고 한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내 GD의 게스트 가능성을 묻자 조세호는 "예능 같은 거 어떠나 하니안 불러줘서 그렇다고 불러달라고 해 혹시라도 컴백하면 (가능성있어)"라고 말해 기대감을 남겼다. 
분위기를 몰아 우영도 "개인적으로 JYP 박진영 며칠 전 집에 초대해줘 같이 밥 먹으며 '홍김동전'을 봤다, 계속 쉴새없이 웃음이 터지셨다"며 게스트 후보로 올렸다. 
각각 게스트를 추천하는 사이, 제작진은 "운명극복 수련기 주제는 바로 '운명디렉터' 운명 디렉터가 대신 동전을 던져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운명 디렉터가 어딘가에서 여러 분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 사이, 게스트가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 차태현부터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정연이었다. 
멤버들에겐 운명 디렉터에게 어필타임이 그려졌고, 김숙은 "모든 걸 맡기고 원망하지 않겠다"고 대답, 홍진경은 "난 원망할 것, 잘 못 던졌을 겨우 크게 원망하겠다"며 섬뜩하게 바라봤다. 조세호는 "어디에 있든 아프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자 이를 본 정연은 "조세호 말 안 들어도 될 것 같다"며 이어폰을 빼 폭소하게 했다. 
주우재는"꼬인 운 좀  풀어달라"고 부탁, 우영은 말보다 제스처를 보이더니 "누구든지 필요할 때 달려가겠다"고 했다. 이에 정연은 "우영오빠 귀엽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지효는 "사실 정연이 연습생 때부터 우영오빠 정말 좋아했다"며 진정한 성덕이라 인증했다. 
이 가운데 조세호랑 우영이 딱밤대결을 진행, 정연은 "우영 운명 디렉터 되고 싶다"고 했고, 우영은 자신의 운명결정권을 가진 정연 덕에 딱밤을 면했다. 정연은 "다행이다"라며 기뻐했다.우영도 "그대들 인생에 밑거름 되겠다"라며 기뻐했고 정연은 카메라를 향해 "밥 한 번 사요"라며 수줍어했다.  
이 가운데 조세호는 "디렉터가 이성일 수 있다"고 해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하지만 그의 디렉터는 차태현이었고, 운명디렉터의 동전 던지기 실패로 물총세례를 받게 된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차태현은 "이거 너무 미안하다"며 민망해했다. 조세호는 "원망하지 않는다, 덕분에 시원했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목소리 변조로 "난 세호씨 잘 아는 사람 세호 리액션이 좋아 동전을 계속 던졌다"며 "정말 운명이었다"고 했다. 이에 세번째 물총까지  받게 된 조세호는 "너 누구야 저랑 안지 몇 년 됐나"라며 분노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차태현은 "진정하고 앉으셔라, 안지 한 참 됐다. 내 마음이다"라고 했고, 누군지 모르는 멤버들은 "방송 베테랑이다"며 깜짝 놀랐다. 
 
제작진은 오늘 운명 디렉터가 3명이라고 했고 더욱 궁금해졌다.  다음으로 홍진경이 도전, 운명디렉터는 지효였다. 덕분에 미션에 면제됐고  조세호는 분량을 뽑겠다며 대신 나왔다. 이에 차태현은 "난 운명 디렉터, 너무 많이 나온다.  세호 설치지 마라" 고 해고, 조세호는 "누군데 나보고 하라마라냐"며 운명 디렉터가 누구일지 궁금해했다. 
다음은 김숙이 도전, 차태현이 운명 디렉터가 됐고, 김숙이 숯팩 벌칙에 걸리고 말았다.김숙은 "누구냐 너 진짜 걸리면 가만 안 둔다 ,  청담동에서 1시간 반 메이크업 받고 왔는데"라며 분노했다. 모두 "가오나시 같다"며 웃음, 김숙은 "근데 누가 얼굴 꾸욱 누르는 느낌있었다"고 했고, 쟁반을 얼굴에 파묻히게 한 범인은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웃음으로 대답을 회피했다.
우영도 "좀 짜증나려 그런다"며 폭발,  결국 우영도 숯팩에 당첨됐다. 하지만 모니터로 본 정연과 지효는 "근데 오페라의 유령 비주얼이다"며 우영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제작진은 "운명 디렉터를 만나기 위한 미션"이라며  질문타임을 소개,   모두 맞힐 경우 남은 미션 면제하며  즉시 운명 디렉터를 만난다고 알렸다.  첫번째 커플 줄넘기를 미션, KBS 부사장과 커플 줄넘기 혹은 뮤직뱅크 출연한 아이돌과 줄넘기였다. 
이에 지효는 차태현에게 자녀들이 아이돌 하면 어떨지 묻자 차태현은 "아이돌 좋지연습생으로 소속사 가면 외국어도 배울 수 있지 않나"라며 "드라마 '프로듀서'하는데 그런 대사가 있었다, 그게 너무 공감되더라, 아이돌이 최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애들이)아이돌 사이즈가 아니다"며 현실적인 멘트로 폭소하게 했다.  
실제 KBS 부사장과 아이돌 에이티즈가 도착했다. KBS 부사장 등장에 갑자기 분위기가 술렁였고, 차태현은 동전 뒤집기에서 앞면이 선택됐다. 대신, 주우재는  KBS 부사장과 커플 줄넘기를 하게된 상황. 미션은 10개를 성공해야했고  주우재는 "저를 뒤에서 안아달라"고 말하며 줄넘기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무릎이 너무 부딪힌 탓에  접촉사고로 좌절, 모두 "PD 시말서 써라"이라며 폭발, 자막에도 '징계각'이라며 쫄깃한 상황을 대신했다. 결국 미션은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으론 '부사장님 혹은 '개콘' 산증인 PD를 웃겨라' 미션이었다. 운명 디렉터의 동전으로 개콘 산증인이 선택됐고 조세호가 먼저 도전, 연속 실패했고 우영과 주우재가 도전,  우영이 혼신의 힘으로 망가졌으나 모니터를 보던 정연과 지효도 "제일 안 웃겼다, 너무 안 웃겼다"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은 1분 대화를 허용하게 했고 우영은 "이 중 누구랑 친하냐"고 질문, 지효는 "당신이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영은 "'당신'이라 농담할 정도면 트와이스"라며 트와이스 멤버들과 친하다고 했다. 우영은 "아님 소녀시대? 태연과 친하다"고 하자 모두 소녀시대로 확정했다. 남자에 대해선 "그냥 모르는 거 이정재로 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 미션으로 김종민도 등장, 하지만 미션에 선택되지 않고 등장하자마자 바로 가야하는 운명에 놓였다. 김종민은 "뭐야 진짜 가냐"라며 당황, 운명 디렉터들은 다음 미션자로 김종민을 선택했다. 이에 KBS 마동석이라 불린 개콘 FD와 팔씨름을 하게 했다.차태현은 "8년전 미군도 팔씨름 이겼다, 종민이 잘한다"며 기대, 김종민도 "나 팔씨름 잘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김종민이 너무나 허무하게 팔씨름에 졌고 민망하게 퇴장하고 말았다. 
드디어 운명 디렉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우영은 "무조건 트와이스"라고 확신한 상황. 남자는 배우라고 하자 차태현으로 좁혔다. 이 가운데, 운명디렉터인 차태현, 트와이스 정연, 지효가 정체를 밝혔다.정연은 유일하게 웃기지 않은 우영의 춤에 "우리 오빠 지켜주세요"라고 말해 우영을 더욱 민망하게 했다. 분위기를 바꿔 트와이스는  신곡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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