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숙과 정식이 10월 초에 결혼식을 올린다.
25일에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스핀 오프 ‘나는 솔로 :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4기 영숙과 정식이 결혼 전 일상을 공개했다.
4기 영숙과 정식은 서로 지내고 있는 곳이 거리가 있어 평일에는 일과 취미생활에 각자 몰두하고 주말에 만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0월 초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식은 "만나고 있으면 심적으로 안정감이 드는 게 크다. 그리고 만나고 지금까지 내가 기대했던 모습 그대로 한결 같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날 영숙과 정식은 웨딩 촬영에 나섰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영숙의 아름다운 모습에 데프콘은 "정식이가 잘 잡았다"라고 감탄했다. 영숙과 정식은 본격적으로 웨딩촬영에 나섰다.
정식은 "빛을 발하게 하는 나만의 플랜이 남았다. 영숙님 치아 교정을 해줄 예정이다. 매력포인트이긴 하지만 치아 공간이 안 좋게 틀어져 있다. 지금은 결혼식이 있어서 못하지만 결혼 후에 교정장치가 있어도 괜찮을 때 바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두 사람은 한복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식은 "영숙님이 어머니 혼자 키워서 아버지의 빈 자리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 자리를 채워서 누군가의 부재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희석될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나는 의외로 혼자 단단하게 있을 것 같은데 잘 기대기도 한다. 남편도 내가 기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아내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게 축복하고 부럽기도 하다. 내가 부모도 아닌데 그래그래 잘 됐다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가영은 "두 분을 보니까 나도 빨리 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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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SBS PLUS ‘나는 솔로’ 스핀 오프 ‘나는 솔로 :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