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출산 후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가 딸 윤슬양과 함께 등장한 가운데 출산 후 11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오전 일상을 홈 트레이닝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솔미는 "아이가 돌인데 어떻게 몸매가 저럴 수 있나. 정말 대단한 노력이다"라고 감탄했다. 한지혜는 "죽을 힘을 다해서 뺐다. 운동을 안 하면 안 빠지더라. 정말 살을 빼고 싶어서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11kg정도 뺐다. 임신 전보다 1kg정도 더 빠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지혜는 저녁을 6시 전에 최대한 가볍에 먹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이야기했다. 한지혜는 "간장종지에 밥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배우들은 언제 복귀할 지 모르니까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준비는 아니더라도 몸의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혜는 "죽을 힘을 다해서 관리해서 살을 뺐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딸 윤슬이 울자 결국 운동을 중단했다. 한지혜는 "아이 케어에 집중하면 내가 소홀해지고 내 일에 집중하면 아이에 소홀해지더라. 왔다갔다 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아이가 커 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일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기로 복귀하면 좋지만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혜는 "아이와 나를 챙기는 밸런스를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솔미 역시 공감하며 "지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한지혜는 임신 중인 절친 전혜빈과 영상통화를 했다. 한지혜는 "친구들 만나러 갔는데 갑자기 배가 아팠다. 진통은 아닌 줄 알았는데 그게 진통이었다.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가서 다음 날 애를 낳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이제 둘째도 고고싱해라"라며 "윤슬이 동생 만들어주겠다. 우리 품앗이 하자.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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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