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이 정규 편성으로 처음 인사하는 28일을 ‘물 건너온 아빠들’ DAY로 꾸민다.
27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측은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방송을 놓치지 않도록 오는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파일럿 방송을 압축한 버전으로 80분간 특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으로 물 건너온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이다. 지난 6-7월 2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아빠들이 저마다의 육아 철학을 공유하고 육아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공감대와 재미 모두를 잡아내 호평받았다.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성과 유익함을 인정받은 ‘물 건너온 아빠들’은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매주 일요일 밤 육아 퇴근 후 시청자들과 육아 반상회를 연다.
이에 ‘물 건너온 아빠들’은 28일 오후 1시 20분 파일럿 1, 2회를 요약한 방송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창의적인 육아로 화제를 모은 과학고 출신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부터 사교육부터 손수 음식까지 딸을 완벽하게 돌봤던 열혈 중국 아빠 쟈오리징 그리고 2017년 영국 BBC 생방송 인터뷰에서 귀여운 방송 사고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미국 아빠 로버트 켈리까지 일상을 공개한다. 파일럿 몰아보기가 끝난 후, 같은 날 밤 9시 10분에 ‘물 건너온 아빠들’ 첫 방송이 이어진다.
‘물 건너온 아빠들’ 제작진은 “'육아 동지'라면 모두가 공감할 고민거리와 다양한 육아 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매주 일요일 밤을 책임질 ‘물 건너온 아빠들’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아빠들이 ‘정답’이 없는 육아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28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