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둘째 사산 후 "♥박시은과 병원 진료, 눈물이 멈추지 않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27 10: 30

진태현이 둘째 유산 이후 박시은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배우 진태현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위로와 응원으로 저희는 잘 있습니다. 아내와 병원 진료도 다녀왔구요"라며 "어제부터 다시 새벽에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빨리는 힘들겠지만 천천히 노력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안부를 묻는 연락이 많아 이렇게 대신 인사해요"라며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멈추려하지 않고 다 쏟아 보낼게요.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 응원 사랑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1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9월 박시은이 출산을 3주 앞두고 둘째 딸을 사산했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시은 역시 지난 26일 SNS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남기면서 "태은이가 다시 와 줄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가려구요~ 많이 웃고 또 눈물이 차오를 땐 그대로 흘려보내며 아픈 마음도 천천히 조금씩 씻어내보려합니다"라며 임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열애 끝에 2015년 7월 결혼했다.
다음은 진태현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많은 위로와 응원으로 저희는 잘 있습니다. 아내와 병원 진료도 다녀왔구요.
어제부터 다시 새벽에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빨리는 힘들겠지만 천천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안부를 묻는 연락이 많아 이렇게 대신 인사해요.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멈추려하지 않고 다 쏟아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 응원 사랑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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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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