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F4' 김준호, 아내 외출한다고 용돈까지? '유부남 F4'될 기세 (종합)[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27 12: 38

"애는 내가 볼 테니 마음껏 놀다와". 펜싱 선수 김준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출연 만에 '워너비 유부남'으로 등극했다. 
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일 돌아왔다(이하 슈돌)' 444회에 새로운 슈퍼맨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이날 '슈돌'에서 10개월된 아들 은우 군을 공개하는 한편, 승무원 출신으로 미모의 아내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집중케 했다. 1994년 생으로 올해 29세인 김준호가 이미 지난 2018년 5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일찌감치 가정을 꾸린 것. 이는 '비혼', '딩크' 등의 최근 사회상과 다른 모습으로 '슈돌'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준호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그는 인형 같은 외모의 귀여운 아들 은우를 다정하게 살폈다. 또한 "튼실한 꿀벅지를 갖고 있다", "잠도 잘 자고, 울지도 않고, 낯도 잘 안 가린다"라며 아들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는 팔불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에게 아기를 맡기고 외출하려는 아내에게 "이 거로 잘 놀다와"라며 용돈을 건넸다. 이를 본 '슈돌'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소유진은 "20대 슈퍼맨 역사상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엄마가 외출할 때 용돈주는 아빠라니"라며 "'애는 내가 볼 테니 마음껏 놀다와'라는 거 아니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유진 뿐만 아니라 '슈돌'을 본 다수의 시청자들이 김준호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는 모양새다. 지난 32회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에 기여한 김준호. 이에 펜싱F4로 불리던 김준호가 '용돈 주는 남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더욱이 김준호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이후 배우 하지원 등이 속한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펜싱 선수 이외의 다채로운 활동도 예고한 터. '슈돌'의 '유부남 F4'를 시작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이 어떨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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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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