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원진아가 '월드 스타'를 기대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원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원진아는 유병재 작가의 첫 작품인 ‘유니콘’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진아는 “예 코미디 장르인 건 처음해본다. 그리고 저희 회사는 보통 대본을 줄때 코멘트를 안 해주는데 이번에 ‘진짜 재밌으니까 재밌게 봐줬음 좋겠다’며 매니저와 실장님이 권유하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양세형은 “저도 대본을 받아서 봤는데 진짜 소름 돋았던 게 병재 씨가 달리 보인다. 이거 심각하게 재밌는데?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병재는 “감사하다”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전현무는 원진아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을 언급하며 “그때 잠시 ‘월드 스타가 될 거다’라고 꿈을 꾸셨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원진아는 “꿈을 꾼 것 보다 크게 바라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이 너무 핫해지시길래 사람인지라 조금 기대가 되더라. 근데 굉장히 잔잔했다”라며 민망한듯 답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SNS 안 하시는 분들도 막 만들고 했다”고 반응했다. 전현무는 “팔로우 수는 변화가 있었냐”고 물었고 원진아는 “그걸 기대했는데 많이 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이에 전현무는 “팔로우 수가 ‘유니콘’으로 떡상할 거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계속해서 원진아의 집이 최초 공개 됐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거실과 감성적인 가구가 어우러졌고 이를 본 이영자는 “권율 씨랑 닮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 한 켠에는 오븐, 돌솥 컬렉션이 자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다용도와 침실 곳곳에 화분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원진아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침대에서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였다. 3분동안 양치질을 하면서 환기, 욕실 청소, 화분 물주기 등 동시에 수많은 일을 해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침부터 굴욕없는 미모를 뽐내 패널들은 감탄 했고 “피부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원진아 매니저는 “진아 언니가 단아하고 얌전할 것 같지만 사실 되게 활동적이고 바쁘게 사신다. 그래서 시간을 단위별로 쪼개서 사는데 바쁜 일상을 제보하게 됐다”며 제보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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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