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연수 "완벽한 가정 못이뤄..아이들, 반복된 삶 살지 않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8.28 09: 01

방송인 박연수가 두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주만에 만난 남매. 만나자 마자 동생 끌고가서 사진찍기. 교정기 때문에 불편한 동생은 하라는데로 하는 찐천사♥"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한 포즈로 네컷 사진을 찍고 있는 박연수의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이 담겼다. 이를 본 박연수는 "가끔 이런 남매 첨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나를 잃으면 또 하나를 얻는것이 있다. 우리 남매는 그 하나를 잃었기에 더 단단해지고 서로 아껴주고 의지하며 컸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지 그냥은 없다. 난 완벽한 가정은 이루지 못했지만 나에 부족한 점들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반복된 삶을 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키웠다. 너희에 미래는 물질에서 풍요로운 것이 아닌 작은것 에서 부터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있도록 엄마는 진심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찐남매 #찐천사동생 #스포츠남매 #축구선수 #골프선수 #송지아 #송지욱 #보물1호 #보물2호 #내아들 #내사랑" 등 애정 가득한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박연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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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연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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