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파격 스타일링을 자랑했다.
28일, 도경완은 자신의 SNS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름 크게 준 변화 두가지. 하나는 살을 많이 뺐고..또 다른 하나는 바로 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앞서 보지 못했던 펌을 하고 거울에 비춰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도경완은 이어 "동충하초(?) 같다는 반대 여론도 많았지만, 재직기간 억눌렸던 ‘어리고 힙해 보이고 싶은’ 욕구를 이 두가지로 해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빠진 체중을 유지하는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어렵고, 봉실봉실한 머리로 다니는건 대두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도 커져만 간다..저는 잘 하고 있는걸까요…?? ㅋㅋㅋㅋㅋ"라고 물었다.
이를 본 배우 류수영은 "많이 어울리고 더 멋지니 걱정마시고 남자는 머리 크기만큼 더 신뢰가 간다는 옛말씀이 …. 있다고 들은것같은 기억이 나는듯하기도 하고"라 반응했다.
그런가하면 하하는 "동충하초 패밀리!!! 힙하면 똥도 찍어먹어야쥐~~ 유행이야? 하면 고!!!!! ㅋㅋㅋㅋ"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팬들 또한 "무엇이든 하고픈대로 하십쇼. 응원합니다", "오 컨펌 받으신 거 맞나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도경완은 가수 장윤정과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 남매를 낳았다. 특히 장윤정, 도경완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호평받았다. 이후 부부는 개인 유튜브 채널 '도장TV'로 일상을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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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경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