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임원희, 딘딘, 허경환이 김종국을 저격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임원희 집에 모인 딘딘과 허경환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과거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해병대 동기였다고. 세 사람은 "해병대 전우애 추억이 있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 중에서도 1년 넘게 '진짜 사나이'를 했다는 임원희에게 두 사람은 "누구보다 군생활에 진심, 실제로 군생활 중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행렬하는 훈련병이 아버지랑 동갑이라고 했다"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심지어 대대장이 나보다 한 살 많다고 했다고.
해병대 훈련을 떠올른 세 사람은 "우리니까 한 것, '미우새' 다른 멤버들은 못 한다"며 해병대 부심을 보였다.
딘딘은 "종국이 형처럼 승승장구한 사람 해병대 훈련 못 버틴다"고 하자 허경환은 "종국이 형을 이기게 도와달라"며 "상민이 형 집에서 망신을 당했다"며 굴욕 일화를 전했다.
허경환은 "김종국 형 기세가 등등하다 '미우새' 고정된 의미로.."라더니 "서열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딘딘은 "단점이 많은데 그걸 이겨버리는 장점, 힘이 있다 종국이 형 빈틈 덩어리다"고 했고 허경환도 "근육이 커서 정확도도 없다"고 했다. 임원희도 "족구할 때 놀랐다, 종국이가 그렇게 개발(?)이나 싶더라"고 입을 모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은 "김종국 패배, 우리 승리"라고 말하며 불타는 전우애로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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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