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3천만원 어떻게 감당했나..김희철 친구 "現 천 5백만원" 클라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29 08: 32

'미우새'에서 월세를 무려 천 만원 단위로 내는 김희철 친구의 스케일이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탁재훈은 과거 아픈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김희철 일본 스케줄에 따라간 탁재훈, 이상민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14세부터 친구"라고 소개, 바로 도쿄에 사는 30년 지기 친구였다. 일본에서 현재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고. 이상민은 "이 정도 창업 운영하려면 자본이 얼마나 드나"고 하자 김희철 친구는 "다 빚이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둘다 빚쟁이"라며 장난쳤다. 

현재 김희철 친구는 관광의 중심지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컷트가 7만7천원이라고 했다.  심지어 한국돈으로 월세가 천 5백만원이라고. 어떻게 감당하는지 모두 깜짝 놀랐다. 
김희철 친구는 "오픈했을 때 3천 3백만원, 많이 저렴해진 것"이라 대답했다. 
또 직원들 급여도 비싸지 않는지 묻자 친구는 "최소 한 달에 최소 3~4천만원"이라고 대답,  직원도 한 둘이 아닌 여러 명이 있기에 더욱 놀랐다. 하지만 코로나로 타격을 입기도 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이때 탁재훈은 "어? 지진이다"며 깜짝, 미세한 지진 진동을 느꼈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상민이 다리를 떨고 있던 것 김희철 진동은 "근데 가끔 지진이 오긴 한다"고 인증했다.  
미용실 손님들은 갑자기 김희철을 알아보는 눈치를 보였다. 이상민은 "슈퍼주니어"라고 알리자  김희철은 창피해하더니 "일본 TV에 나온 적 없어"라며 고개를 숙였다. 친구는 "일본에서 '미우새' 많이 본다"며 대답, 급기야 탁재훈에 대해서 김희철은 "한국의 기무라 타쿠야"라고 하자 모두 폭소했다. 
김희철 친구는 도쿄에서 자취 중이라 대답, 아예 이사를 했다고 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희철 친구 집에 도착했다.  심플한 침실과 안락한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도쿄에서 월세는 어느 정도인지 묻자 그는  "보통 35만엔, 월세 3~4백만원"이라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던 중,  이상민은 탁재훈이 97년도 컨츄리꼬꼬 앨범 녹음 중일본으로 잠적했다고 폭로, "찾다 찾은 곳이 동생 레스토랑에서 카운터를 보고 있다더라"고 했다. 홍보해주려 전단지를 돌렸다고. 이상민은 "재훈이 형 동생과 통화를 했는데 동생이 하루라도 빨리 와다라고 해 (형이 온 후)매일 계산이 빈다더라 하루에 10만원씩 빈다고 했다"고 폭로, "그때 재훈이 형 데리고 대접을 해줘, 이 형 잡아서(?) 한국 데려왔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거길 손 댔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탁재훈은 "사실 일본 처음간 건 92년도,  군 제대 하고 처음 가, 처음 외국에 가는 거라 정장입고 갔다"며 오사카 간 이유에 대해선 "개인적인 일이다"고 했다.  야망을 품고 일본에 갔다고.  
탁재훈은 "사실 군에 있을 때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병장 때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 이별했다"며 "면회와서 매점에서 '나 이제 못 와' 그러더라 . 어쩐지 매점에서 뭘 많이 사줬다"며  아픈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탁재훈은 "제대 후 일본에 갔다길래 무작정 찾아갔다 나중에 가수 데뷔해서 일본에서 공연을 했다"며   "공연 끝나고 거리를 걷는데 횡단보도에 사람이 많은데 실루엣이 보여, 근데 아는 척 못하겠더라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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