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가요계에 청량한 매력을 전파한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HINING UP(샤이닝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SHINING UP'은 반짝이는 청춘 템페스트의 에너지와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빛'을 주제로 사랑과 희망을 전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Can’t Stop Shining(캔 스탑 샤이닝)'은 청량한 분위기의 댄스 팝 곡이다. 이제 막 세상에 발을 내디딘 소년들의 패기와 풋풋함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첫 무대에서 템페스트는 감성적이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화랑은 "좋은 기회로 타이틀곡과 수록곡 '하루만'의 작사에 참여했다. 희망적인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타이틀곡에 빛이라는 주제를 우리의 미래에 빗대어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수록곡 '하루만'에는 팬분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혁은 "멤버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자연스러워 보이기 위해 저희의 고민과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Can't Stop Shining'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는 튜브를 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튜브 춤'이다. 한빈이 "챌린지도 준비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직접 시범을 통해 자유로운 에너지를 보여줬다. 혁은 "날씨가 좋은 날 바닷가에서 'Can't Stop Shining'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조개 껍질이 저희와 같이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는 제작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인상적인 데뷔 이후 5개월 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LEW는 "여름의 청량함과 가을의 센치함을 동시에 담았다. 멤버들의 소년미와 성숙미를 같이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포인트"라고 자신했다. 형섭은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템페스트의 미니 2집 'SHINING UP'과 타이틀곡 'Can't Stop Shining'의 뮤직비디오 본편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