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백지영이 트로트 객원가수 시절 모습이 소환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의 이사한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사오니 더 열심히할 이유가 생겨, 대출이 많다"며 "대출은 삶의 원동력"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첫 집들이를 준비 백지영과 김숙이 방문, 세 사람의 인연을 물었다. 90년대 데뷔했다는 세 사람. 99년도 데뷔했다는 백지영의 말에 이지혜는 "97년도 '트로트 보이스' 왜"이라며 백지영이 23세 때 객원멤버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 당시 영상이 소환됐다.

모두 "누가 백지영이냐"며 깜짝, 이지혜도 "이걸 어떻게 찾았나"며 트로트 흑역사를 남긴 백지영 영상에 폭소했다.
95년도 데뷔했다는 김숙은 "무명으로 살며 백지영, 이지혜를 지켜봤다"며 "백지영 인기 절정의 시절, 미실같은 느낌이었다 , 샵은 두 명씩 지나갔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우르르 다니기 좁았기 때문"이라며 "팀내 안 좋지 않아, 초반엔 케미 좋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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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