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문재완과 이지혜가 새로 이사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이지혜와 문재완의 이사한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 옛날 집 유재석이 가까워여긴 강호동이 가깝게 산다, 김희애씨도 이웃"이라면서 "좋은 기운이 이 집에 있지 않을까 싶더라"며 웃음 지었다.
톱스타들이 이웃인 새로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 한강뷰를 포기했다는 이지혜는 "뷰 자랑할 건 없다"면서 웃음, 두 사람은 "이사오니 더 열심히할 이유가 생겨 대출이 많다"며 "대출은 삶의 원동력"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첫 집들이를 준비, 백지영과 김숙이 방문하기로 했다. 김숙은 "지혜 성공한거 기분좋다"며 집에 감탄, 이지혜는 "다 빚이다"며 쿨하게 답했다.

갑자기 서열정리를 하게 됐다. 빠른 77이라는 문재완, 백지영은 빠른 76이라며 누나라고 했다.이에 김숙은 "나 75다, 근데 백지영이 몇 십년부터 꼬박 언니라고 부른다"면서 "같은 학번인데 왜 언니냐"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언니"라고 강조하면서 나이를 내리려는 이유에 대해 "그러면 남편과 나이차이가 9살에서 10살 차이가 된다,지켜달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백지영은 한 번도 안 물어본 질문이라며 문재완에게 "지혜 어디가 좋나"고 물었다. 문재완은 "생활력 좋고 얼굴 예뻐 성격은 내가 맞춰가면 된다"며 웃음, 그러면서 "나를 엄격하게 관리해서 힘들어군대온 느낌, 잔소리 듣는게 힘들긴 하다"고 했다.
해결방법을 묻자 그는 "아내 통장잔고를 확인한다 , 열심히 사니 맞춰주려한다"고 해 웃음지었다.

특히 연애할 때 포인트를 물었다. 이지혜는 "남편 성격을 봤고 백지영은 얼굴을 봤다그래서 우리 둘이 친구인 것, 겹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굴과 성격 좋은 남자는 우릴 안 좋아한다"고 하자백지영은 "아니 난 그런 남자랑 결혼한 것"이라며 남편 정석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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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