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눈감아..♥백지영 트로트가수 시절 어땠길래? (ft.이지혜 새家)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30 08: 29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 새 집에 놀러간 김숙과 백지영이 그려진 가운데, 백지영의 과거 사진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와 문재완의 이사한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옛날 집 유재석이 가까워 여긴 강호동이 가깝게 산다, 김희애 씨도 이웃"이라면서 "좋은 기운이 이 집에 있지 않을까 싶더라"며 웃음 지었다. 

톱스타들이 이웃인 새로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  한강뷰를 포기했다는 이지혜는 "뷰 자랑할 건 없다"면서도 훨씬 밝아지고 넓어진 내부를 공개했다. 자매의 아기자기한 침대방까지 아늑한 집이었다.  두 사람은 "이사오니 더 열심히할 이유가 생겨 대출이 많다"며 "대출은 삶의 원동력"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첫 집들이를 준비 백지영과 김숙이 방문하기로 했다. '백숙'을 결성했다는 소식. 김숙은 "송은이 '셀럽파이브' 잘 돼서 배아팠는데 백지영도 흔쾌히 하겠다고 해 결성하게 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문재완이 라면 풀코스 요리를 준비하던 사이, 김숙과 백지영은 이지혜와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김숙은 "지혜 성공한거 기분좋다"며 집에 감탄, 이지혜는 "다 빚이다"며 쿨하게 답했다.
갑자기 서열정리를 하게 됐다. 빠른 77이라는 문재완, 백지영은 빠른 76이라며 누나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나 75다, 근데 백지영이 몇 십년부터 꼬박 언니라고 부른다"면서 "같은 학번인데 왜 언니냐"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언니"라고 강조하면서  나이를 내리려는 이유에 대해 "그러면 남편과 나이차이가 9살에서 10살 차이가 된다, 지켜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의 인연을 물었다. 90년대 데뷔했다는 세 사람. 99년도 데뷔했다는 백지영의 말에 이지혜는 "97년도 '트로트 보이스' 왜"이라며  백지영이  23세 때 객원멤버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당시 영상이 소환됐다. 모두 "누가 백지영이냐"며 깜짝, 이지혜도 "이걸 어떻게 찾았나"며 트로트 흑역사를 남긴 백지영 영상에 폭소했다.  
95년도 데뷔했다는 김숙은 "무명으로 살며 백지영, 이지혜를 지켜봤다"며  "백지영 인기 절정의 시절, 미실같은 느낌이었다 , 샵은 두 명씩 지나갔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우르르 다니기 좁았기 때문"이라며 "팀내 안 좋지 않아, 초반엔 케미 좋았다"고 해명했다.
백지영은 한 번도 안 물어본 질문이라며 문재완에게 "지혜 어디가 좋나"고 물었다.문재완은 "생활력 좋고 얼굴 예뻐 성격은 내가 맞춰가면 된다"며 웃음, 그러면서 "나를 엄격하게 관리해서 힘들어군대온 느낌, 잔소리 듣는게 힘들긴 하다"고 했다. 해결방법을 묻자 그는 "아내 통장잔고를 확인한다 , 열심히 사니 맞춰주려한다"고 해  웃음지었다.
연애할 때 포인트를 물었다. 이지혜는 "남편 성격을 봤고 백지영은 얼굴을 봤다. 그래서 우리 둘이 친구인 것, 겹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굴과 성격 좋은 남자는 우릴 안 좋아한다"고 하자 백지영은 "아니 난 그런 남자랑 결혼한 것"이라며 남편 정석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다시 태어나도 똑같이 결혼할 건지 묻자 백지영은"살아보니까 얼굴 뜯어먹고 사냐는 말 맞아, 뜯어먹는다, 내 기준에 예쁜 곳이 있어야한다"며 "잘생긴 남편 살면 매번 보기 행복하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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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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