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vs찰떡”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뜨거운 관심 [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8.30 14: 51

 방송인 김신영이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 노래 자랑’ MC에 발탁됐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신영의 후임 MC 발탁을 두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KBS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의 고(故)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故 송해가 34년동안 진행을 맡으며 전국민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고인은 60살이 넘은 나이에 ‘전국노래자랑’ 7대 MC로 발탁 되고 그 이후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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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지난 6월 세상을 등졌다. 향년 9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연예계는 물론 시청자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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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의 죽음 이후 ‘전국노래자랑’ 후임 자리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수많은 MC들이 거론 됐지만 결국 그 자리를 꿰찬 것은 김신영이었다.
40살이 된 김신영의 발탁을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나 최초의 여성 MC는 파격적이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과 전혀 다른 색깔의 ‘전국노래자랑’이 될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 데뷔 20년차 예능인이자 사투리를 잘쓴다는 점에서 찰떡이라는 견해도 있다. 예능과 라디오는 물론 연기까지 도전한 다재다능한 MC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김신영이 과연 고 송해의 무게를 이겨내고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막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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