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송재희, 난임 극복 결혼 5년만에 임신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 걸어온 아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8.30 10: 32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재희는 30일 SNS 계정을 통해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 처럼 빨려들어가는것을 느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런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라며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마저 감격케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희망 잃지않게 늘 응원주시고 힘주셨던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태명)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하다. 많이 많이 사랑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지소연이 욕실에서 나와 송재희에게 임신테스트기를 내밀고 이에 미소짓는 송재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어리둥절한 모습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이내 서로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눈다. 지소연은 눈물이 흐르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기도 한다.
한편,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난임 판정을 받으며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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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소연 송재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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