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영화 ‘컴백홈’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연우 감독님과 세 작품째 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라미란은 30일 오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컴백홈’의 제작보고회에서 "예전에는 감독님이 다급하게 불러주셨는데 이번에는 여유있게, 시작할 때 (캐스팅 라인업에) 불러주셨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컴백홈’(감독 이연우, 제공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슬기로운늑대·조이앤시네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라미란은 이 감독의 전작 ‘피 끓는 청춘’(2014), ‘거북이 달린다’(2009)에 출연했던 바.
새 영화에서는 남심을 사로잡는 여자 주인공 영심 역을 맡은 라미란은 "제가 이연우 감독님 특유의 코미디를 좋아한다. 제가 잘 살렸는지 모르겠지만.(웃음)"이라며 “이번에도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10월 5일 극장 개봉.
/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