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4)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완전 이적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1년 8월 아탈란타 BC로부터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던 로메로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당시 5,500만 유로(한화 약 741억 원)로 추정됐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8/30/202208301631774413_630dbe7ea9f74.jpeg)
구단은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까지"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시절 리그 베스트 수비수에 꼽혔으며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는 후방에서 공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팀의 주축으로서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현재까지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총 32경기에 출전해 탄탄하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골문을 지켜왔다. 이번 시즌 역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