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아유미, 10월 결혼이지만 신혼여행은 안 간다 "내년 쯤 발리"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30 19: 06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컬투쇼'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아유미가 출연, 최근 결혼 발표를 한 아유미에게 DJ 김태균은 "아유미 씨, 결혼 축하한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떻게 만난 분이냐?"라고 묻자 아유미는 "저희는 6개월 정도 만났고 조금 빠른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제 이상형을 항상 티키타카가 잘 맞는 사람이면  했는데 만나자마자 너무 잘 맞았다"며 "잘생기셨냐?"라는 외모 질문에는 "그렇다"며 수줍어 했다.
특히 청첩장을 전달한 아유미는 "10월 30일에 결혼한다. 10월의 신부다"고 밝히면서 "사회는 저희 회사의 광희 씨에게 부탁드릴 예정"이라면서 한해에게 축가를 요청했다. 이에 한해도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한국인이 신혼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은?'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자연스럽게 아유미에게도 물었다. 이에 아유미는 "제가 축구경기가 있어서 올해는 못 갈 것 같다. 내년에 갈 것 같다"면서 "그래서 안 정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한해는 "카타르(월드컵)로라도 어떻게 안 되겠나"라고 하자, 아유미는 "그때쯤엔 축구를 좀 잊고 싶다"라며 웃음,  한해는 "진짜 결혼하면 크리스마스 즈음 결혼을 해서 뉴욕 이런 곳을 가보고 싶다. 연말을 뉴욕에서 보내면서 신혼을 보내고 싶다"며 자신의 로망을 전했다. 이에 아유미는 아직 신혼여행지를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발리 같은 따뜻한 나라가 좋겠다고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마리 김태균은 "신랑은 뭐 하시는 분이시냐?"라며 궁금한 질문을 던졌고 아유미는"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고 대답, 유민상이 "남의 일을 하면 직원이라는 말인데 '자기 일' 한다는 거 보니 사장이다"라며 날카롭게 추측하자 아유미는 "본인 사업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유미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지난 24일 "아유미가 오는 10월 30일 비연예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아유미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그리고 하루 뒤인 25일, 아유미가 결혼발표 후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아유미는 "여러분~ 따뜻한 메세지들 정말 감사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 특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럭셔리한 생일 이벤트를 받은 모습이다. 예비신랑으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꼬옥 잡으며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컬투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