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과 가수 지연이 명품 운동화로 커플 신발을 맞추었다.
30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 개의 발이 똑같은 디자인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데, 각각 황재균과 지연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태그돼 있어 두 사람이 커플 운동화를 맞추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두 사람이 신고 있는 건 명품 D 브랜드의 시그니처 문양 중 하나인 오블리크 시리즈 스니커즈 중 하나. 단화부터 시작해 해당 문양으로 가방까지 대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리즈로, 신발의 경우 가장 저렴한 스니커즈는 140만 원 대부터 시작한다. 즉 이들 커플이 신고 있는 운동화 가격을 합치기만 해도 대략 수백 만 원 대인 것.
네티즌들은 "명품 운동화로 커플 신발이라니. 예물이 기대된다", "결혼 반지 얼른 구경하고 싶다" 등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황재균의 경기 시즌을 고려해 미리 결혼 발표를 해 팬들 등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황재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