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에서 실제로 코인으로 8천만원을 탕진했다고 알린 서출구가 눈물을 보인 가운데 낸시랭과 이루안의 경쟁이 계속됐다.
30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펜트하우스'에서 장명진은 서출구가 김보성 탈락을 한 사실을 모른 채 연합을 결성했다. 서출구는 연합세력 비밀을 공개, 이루안과 비밀연합으로 들어오라고 했고 장명진은 그 계획에 가담했다. 낸시랭과 연합한 척 위장하고 있다는 것. 서출구는 "두 연합을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고 했고 장명진은 위장 전략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IT 회사 운영 중인 CEO이자 공인중개사인 임현서가 등장, 현재 32세라고 했다. 그는 변호사 인턴쉽 프로그램 '굿피플'에서 1등했던 이력이 있는 서울대 로스쿨 출신 엘리트다. 현재 변호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변호사와 CEO 활동이 얽혀, 회사 경영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했다.
임현서가 멤버들과 인사를 했고 장명진은 그와 연합을 계획했다. 서출구는 장명진의 위장연합을 숨긴 채 낸시랭을 포섭하려 했다. 알고보니 장명진이 임현서를 포섭하도록 시간을 벌린 것. 낸시랭의 임현서 접근을 봉쇄시켰다. 서출구는 "신입들을 다 죽이고 싶다"며 편을 가르기도 했다.

최미나수와 장명진이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낸시랭이 싫은 듯 같은 마음을 보였다. 서출구는 임현서를 견제, 서출구는 "이기고 싶으면 신입 두명 보내야한다"며 최미나수와 임현서가 시한폭탄같은 존재라고 했다.
실제로 투자 실패로 8천만원 탕진한 서출구는 "낸시랭은 지방과 묶으면 끝낼 것"이라며 장명진 포섭 작전을 진행, 낸시랭은 "임현서는 변호사, 이미 끝났다"며 "누나가 소송 많이 해봤잖아 변호사 증거로 판단한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임현서는 연합 구도를 계산하며 끝까지 남을 한 명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코인금액이 가장 큰 사람이 1등이란 룰을 전한 가운데, 마침 식사로 에너지를 보충한 이루안은 "오늘 나의 날"이라며 기뻐했다. 이와 달리 정신적, 육체적으로 에너지가 소진한 그는 상반된 모습. 낸시랭은 "연합 안에서 우승자가 나와야한다"며 긴장했다.

하지만 낸시랭은 점점 서출구를 견제하며 균열을 보였다. 낸시랭은 "누가 보든 상관없어나 자신이 결정하면 실패하든 성공하든 꼭 하고만다"며 파이팅을 보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팝 아티스트 넌 할 수 있어, 포기하지마"라며 되새겼다.
지옥의 코인채굴 미션이 끝났고 일확천금에 기회를 잡고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될 주인공을 공개, 코인 하나도 채굴 못한 사람 중 서출구가 있었다. 그는 갑자기 지금껏 보지 못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출구는 "아버지가 주식을 오래 해 크게 손실을 보셨다아버지가 주식 절대로 하지마라고 유언으로 남긴다고 하셨다"면서도 아버지 조언에도 불구하고 코인 유혹에 빠져 8천만원까지 탕진한 그. 서출구는 "아버지가 정직하게 일해라, 나가서 땅 파라 돈 나오나 하셨다, 그리고 그 땅을 제가 파보니 아무것도 안 나왔다"며 "그래서 많이 미웠고 증오스러웠다 많은 것들이, 아마 저도 포함이겠다"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 시간인 듯 해 보였다.

우승 후보 지반이 1등을 예상한 가운데 임현서가 백십만원 채굴에 성공했다. 그는 "이거면 됐다 기뻤다"며 처음 계획대로 성공한 모습. 자신의 우승을 확신한 가운데 낸시랭은 3평에서 무려 210만원 코인 채굴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틀만에 펜트하우스 두 번째에 입성한 낸시랭. 이와 달리 이루안은 1층으로 초고속 추락했다.
낸시랭은 "자업자득 본인도 알 것 균등 배분을 처음으로 깼다"며 "3천만원 받으면 600만원씩 갖고 밑에는 없을 것"이라고 했고 뜻대로 고민없이 상금 분배를 시작했다.
그 사이, 낸시랭과 이루안은 서출구를 찰떡같이 믿는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루안 연합은 낸시랭 뒷담화를 보이기도. 서출구는 임현서와 발톱을 숨긴 채 위험한 경쟁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중연합을 숨긴 채 최미나수 탈락으로 분위기를 몰아갔다.

한편, 채널 A 예능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욕망을 시험하는 인생역전 서바이벌! 절대권력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기 위한 극한의 생존경쟁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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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