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 주인공은 조한선, 신지, 이시언, 정승환, 기도훈이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들의 친구들로 배우 조한선, 이시언, 기도훈, 가수 신지, 정승환이 출연한다.
조한선은 연정훈, 신지는 김종민, 이시언은 문세윤, 정승환은 딘딘, 기도훈은 나인우의 친구로 ‘1박 2일 시즌4’ 여행에 함께 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절친들을 초대해 함께 1박 2일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연정훈과 조한선은 드라마 ‘빙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조한선은 최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도 깜짝 출연했고, 연정훈에 대해 “너무 좋은 형이다. 작품도 같이 많이 했고, 촬영할 때마다 아주 무섭게 챙겨준다”고 말하며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김종민은 코요태로 함께 활동 중인 신지를 초대한다. 김종민이 15년 동안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신지 또한 전화 통화나 특별 출연으로 가족이나 다를 바 없다. 두 사람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신지는 “유튜브 내용대로라면 제가 임신을 해서 김종민과 10월에 성당에서 결혼을 한다더라. 가짜 뉴스를 정말 믿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예쁘게 봐주셔서 잘 어울린다는 말씀은 좋은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종민과 신지는 가족 그 이상의 케미를 보일 예정이다.
문세윤은 이시언과 함께 한다. 1982년생 동갑내기 문세윤과 이시언. 문세윤은 이시언이 출연한 영화를 응원하기도 했고, 특히 한 예능에서는 이시언에 대해 “(이시언이) 나랑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KBS 연예대상 수상자와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딘딘은 정승환을 ‘1박 2일 시즌4’로 초대했다. 한 인터뷰에서 딘딘은 정승환과 술을 항상 마시다시피 했다면서 “(정)승환이가 원래 술을 잘 못마셨는데 나와 같이 계속 마시다 보니까 늘었다. 요즘은 나보다 더 마시도 다녀서 걱정이다”고 말해 찐친 모먼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1박 2일 시즌4’의 막내 나인우는 기도훈을 초대했다. 나인우와 기도훈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각각 공수광, 선민준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친구이면서도 이슬비(서현)를 두고 사랑의 라이벌 구도를 보였다.
조한선, 신지, 이시언, 정승환, 기도훈이 친구로 함께하는 KBS2 ‘1박 2일 시즌4’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