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대작전'이 지난 26일 공개 이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지난 26일(금) 공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수)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서울대작전'은 공개 후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등 총 10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등극해 화제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뭉친 ‘빵꾸팸’과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주조연들의 신선한 조합이 파워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 쏟아졌다. 원하게 이어지는 카체이싱의 향연을 포함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서울대작전'에 대한 생생한 시청 후기를 전했다.
'서울대작전'으로 연기 도전을 꾀한 송민호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 만든 OST ‘CITY+++’는 공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독특한 제목에서부터 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해가 지더라도 낮보다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서울의 밤의 이미지를 두 래퍼가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했고 여기에 AiRPLAY, Illjun의 88년 시대 감성이 느껴지는 적절한 비트, 그리고 DJ SKIP의 스크래치를 더해 뉴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곡으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했다.
송민호는 “감사하게도 갈치 '본캐'인 저 송민호한테 OST 제작 의뢰가 왔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첫 영화의 OST까지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했다. 아무래도 출연작이라 시나리오를 알고, 영화에 대한 이해가 있다 보니 '서울대작전'다운 노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OST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988년 올림픽으로 축제 열기가 가득했던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 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과 비트감 가득한 음악,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서울대작전'은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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