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이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김영삼은 30일 개인 SNS에 “다들 내 건강이 걱정되나 보다 ㅠ ㅠ 만나는 사람마다 몸에 좋다는 것들을 챙겨주시네... 미국에서 치과 세미나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거 같으니... 이제 본업인 코미디 공연을 미국 내에서 해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우선 나는 안 웃기니... 개그맨 후배들 공연을 미국에서 개최해 보고자... 라디오 코리아에 근무하는 누님과 상의했습니다. ^^ 올 연말부터 하나씩 기획해 보려고 합니다”라며 미팅 중인 사진을 덧붙였다.
특히 김영삼은 “#미국개그공연 #정형돈과함께 #미국옹알스공연 #미국코미디공연 #난안웃기니빠지자 #웃긴후배들섭외”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삼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박사 개그로 활약했다. 현재는 치과의사로 지내며 국내외에서 사랑니 발치 전문의로 승승장구 중이다.
그런 그가 미국 개그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정형돈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정형돈은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김영삼의 1년 후배다. 두 사람이 미국 공연을 준비 중인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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