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로건, 성추문 의혹 벗고 우크라이나 참전→그림 유튜버 활동[Oh!쎈 그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9.01 05: 45

유튜브 예능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짜사나이’, ‘가짜사나이2’에 출연한 교관 로건이 성추문과 우크라이나 참전 이후 그림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로건은 피지컬갤러리에서 제작한 ‘가짜사나이’ 1기와 2기에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넓은 어깨와 탄탄한 피지컬 그리고 따스한 성격으로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가짜사나이’ 2기 방영 도중 한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에서 로건으로 추정 되는 남성의 사진을 모자이크 한 뒤에 공개했다. 사건 이후 로건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고소 했다. 결국 그 유튜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반포)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 등의 유죄를 선고 받았다.

로건 SNS

로건 SNS
유튜브를 통해 활동이 잠잠하던 로건은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의용군으로 참전한 사진이 공개 되면 화제를 모았다. 로건은 지난 3월 이근과 함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결국 로건은 여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 됐다. 로건은 “저의 행동으로 국가와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경찰에서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현재는 검사님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신중하게 고민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로건은 국내에서 물건을 판 수익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기부 하는 등 자신이 한 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로건 SNS
특수 부대 출신으로 인기를 모았던 로건은 온갖 우여곡절을 겪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철의 로건’을 통해 그림 유튜버로 변신했다. 로건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직접 그림을 그려주며 활동하고 있다. 현재 로건의 유튜브 채널 ‘강철의 로건 김준영’의 구독자 숫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