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연기 신이 돌아왔다 "82년생 김지영 리허설 중"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8.31 19: 29

배우 소유진이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31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82년생김지영 벌써 내일이 첫공이라고?! 두근두근.. 마지막 리허설!"이라는 글귀로 게시글을 작성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무대 조명을 한껏 받으면서도 백스테이지에서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때 청춘 스타로 단박에 이름을 알린 소유진이지만, 그의 독보적인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로만 스타 반열에 오른 건 아니었다. 데뷔 후 미니시리즈 등으로 시청률의 제왕이 된 소유진은 단 한 번도 연기력 논란이 없을 정도였다. 결혼과 출산 후 안재욱과 호흡을 맞춘 KBS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역시 소유진"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했다.

네티즌들은 "아, 배우 소유진 진짜 그리웠음", "여배우들 결혼하고 애기 낳고 배우 일 잘 안 하면 정말 너무 아쉽던데.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연극 꼭 보러 갈게요", "떨린다" 등 함께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소유진이 출연하는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해당 작품은 많은 관심과 시대의 문제작으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소유진은 이 연극에서 주인공 '김지영' 역을 맡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소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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