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와 나나가 화해했다.
31일에 유투브 채널 'PLAYLIST ORIGINALS'을 통해 공개된 '친구 집 놀러 가면 무조건 이거 함 ㅇㅈ? [미미쿠스] 12화 하이라이트'에서는 오로시와 신다라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로시(조유리)는 신다라(나나)를 찾아갔다. 앞서 오로시는 친구 신다라에게 그룹 내 따돌림 현장을 들켰고 오로시는 자신의 바닥을 보여줬다는 생각에 신다라에게 화를 냈다. 신다라는 오로시에게 상처를 받았고 오로시 역시 오열했다.

오로시는 직접 산 인형 두 개를 들고 신다라의 집을 찾아가서 "이거 저기 앞에 가게에서 두 개 샀다. 일단 내 취향으로 사봤는데 네 마음에 들지 어떨지는"이라고 말했다. 오로시의 마음을 확인한 신다라는 오로시를 안고 눈물을 보였다.
신다라는 자신의 옷을 꺼내 오로시와 함께 입고 한 밤의 패션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로시는 신다라의 화장대 위에 있는 커플 키링을 보고 "이거 내가 하나 가지면 안되냐. 다라는 예쁜 거 항상 두 개씩 사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다라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신다라는 "다른 사람 준 거 아니고 한유성(유영재)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로시는 신다라에게 "너 한유성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신다라는 "아닌데 그런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로시는 "나는 아이돌 로시만 좋아한다고 했던 거 사과하겠다. 내가 아이돌이 아니면 네가 날 떠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신다라는 "나도 미안하다. 네가 힘들 때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하며 "이제 싸우지 말자"라고 서로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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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PLAYLIST ORIGINAL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