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손호영이 비뇨의학과 검진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호영은 김태우와 함께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손호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가야 해서 갔고, 과연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일까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호영은 앞서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은 '신랑수업' 멤버들을 의식했다. 당시 1등은 모태범, 2등은 박태환, 3등은 이승철, 4등은 김준수, 5등은 영탁이었다.
손호영은 ‘신랑수업’ 멤버 중 영탁은 이길 수 있겠다며 "영탁이는 약해보여"라고 도발했다. 방송에서 한 남성호르몬 검사 결과 꼴찌를 차지했던 영탁은 개인적으로 비뇨의학과를 재방문했다고 고백했다.

영탁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체크를 다 했다. 솔직히 우려돼서 갔다. 결과는 너무 활발하게 아이들이 움직여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되게 안도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호영 씨가 만만하게 보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영탁은 "아직 저는 젊지 않냐"고 반박해 손호영을 폭소케 했다. 이후 의료진은 "남성호르몬이 의외로 6.53이다. 이정도면 30대 수준이다. 굉장히 관리를 잘하신거 같다"라며 손호영을 칭찬했다.
손호영은 "이 결과지 뽑아갈 수 있냐. 가보로 두겠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일렀다. 정액검사의 결과는 아직 보지 않았던 것. 멤버들은 "끝까지 웃을 수 있는지 지켜봐야한다"며 눈길을 모았다.
그런데 손호영은 정액검사 결과도 좋았다. 상위 5%였고, 정자가 2억 6천 5백만 마리라고 들었다. 김태우는 "형, 확률이 엄청 높은 거지"라고 반응했고 손호영은 "이제 나를 상위 5%라 불러달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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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