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지민 "♥김준호와 연애, 아는 분들 모두 축하해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01 08: 35

김지민이 김준호와 연애에 대한 주변 반응을 이야기했다. 
8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맨을 사랑하는 가수와 가수가 사랑하는 개그맨' 특집으로 가수 박상민, 개그맨 박성호, 정범균, 김지민이 등장한 가운데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마지막에 이 분 때문에 산삼을 아껴놨다"라며 김지민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앞서 김지민은 첫 출연 당시 액자퀴즈에서 4단계에 탈락했고 또 다음 도전에서 액자퀴즈를 만나 6단계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것. 

MC김용만은 "최근에 '장미의 전쟁' MC가 됐다"라고 축하했다. 김지민은 "'사랑과 전쟁'을 좋아하고 잘 봤는데 사라져서 아쉬웠다. 근데 '장미의 전쟁' MC가 돼서 너무 좋았다. 연애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저런 일은 피해야겠다라는 예방 차원으로도 좋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김용만은 "요즘 가장 핫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다"라며 "모든 선후배들이 축하하고 기뻐한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그 분을 모르는 사람들은 왜 그러냐고 하는데 그 분을 아는 사람들은 너무 축하해준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김준호씨가 '대한외국인'에 나와서 우승까지 한 적이 있는데 팁을 준 게 없나"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CG로 거지 CG가 많이 쓰였더라"라며 "같은 팀만 기대지 말고 외국인들 게스트들이 주는 걸 많이 들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지민은 앞서 2단계에서 한 차례 탈락을 경험했으나 팀원들이 준 산삼으로 다시 살아났다. 4단계에서 김지민을 만난 프래는 김지민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를 이야기했다. 프래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 유행어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신기해했다. 김지민은 느낌 아니까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지만 4단계 프래가 초성퀴즈를 바로 성공하면서 결국 탈락하게 됐다. 
한편, 이날 MC김용만은 "박성호씨가 요즘 요들러로 살고 있다"라고 물었다. 박성호는 "딸이 요들송 프로그램을 보는데 너무 집중하고 있더라. 딸에게 사랑 받고 싶어서 연습하다 보니까 잘하는 것 같아서 음반을 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범균은 "정작 딸 앞에서 부르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미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박성호는 "계기는 딸이었지만 이걸로 인해서 칠순잔치, 그런 수익이 생기면서 딸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변론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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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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