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 소속사 싸이와의 결별에 참지 못하고 눈물[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9.01 01: 23

가수 현아가 최근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직전 공연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아와 던은 최근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2019년 나란히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두 사람은 3년 만에 함께 피네이션을 떠나게 된 것.
당시 피네이션 측은 “현아, 던 그리고 현아&던은 그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과감한 음악과 독보적인 비주얼 및 퍼포먼스로 피네이션의 색깔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리고 그들의 아티스트로서의 열정과 스태프를 향한 배려와 정성은 그간 모두의 귀감이 됐다. 피네이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계속해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아와 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현아도 이날 자신의 SNS에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에 던은 “앞으로도 자유롭게 멋있게 음악하고 무대하고 사랑하자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현아를 다독이기도 했다.
피네이션과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이번엔 현아가 최근 공연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현아와 던은 피네이션과 결별 발표 전인 지난 27일 시흥 시화MTV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시화MTV 거북섬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공개된 당시 공연 현장 영상에 따르면 이날 현아는 ‘버블팝’ 무대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무대 뒤에 있던 던이 포옹과 입맞춤을 하며 현아를 달랬지만, 현아는 감정이 복받친 듯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던은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정이 벅차오른 것 같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현아는 “열심히 음악하고 열심히 춤추고 열심히 무대하고,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아의 눈물이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전해지면서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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