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이 차준환을 탐냈다.
3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온 킹 특집으로 김완선, 오마이걸 미미, 차준환, 파트리샤, 조나단이 등장한 가운데 조나단이 여동생 파트리샤의 짝으로 차준환을 탐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오빠가 내 연애얘기만 하면 예민해진다. 그리고 자꾸 폭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나단은 "폭로보다 귀여운 얘기다. 리샤가 고백을 해서 4명이 전학을 갔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기사 빼기 딱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근데 아마 아닐거다"라며 우연일 뿐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파트리샤는 "오빠가 중학생때 사귀던 언니가 있었다. 그 언니가 공부 때문에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말했다. 근데 내가 한 달 뒤에 디스코팡팡에서 그 언니를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그때 몰랐던 노래도 많이 들었다. 그 언니 디스코팡팡 하고 있었다는 얘길 하더라. 눈물이 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연애는 일단 무조건 비밀로 했다. 중학생때 썸을 탄 사람도 있었다. 근데 실수로 내가 핸드폰을 오빠 책상 위에 뒀는데 그게 들킨 적이 있다. 오빠가 이게 뭐냐고 물어보길래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조나단은 "주위에 뭐가 없어서 진짜 보이스피싱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의 연애를 막는 이유에 대해 "나는 약간 나 같은"이라고 말해 모든 마음을 대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파트리샤는 "나는 몸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이상형으로 유아인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파트리샤는 "나는 얼굴 안 본다 눈이 낮다는 소릴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의 남자친구로 차준환이면 오케이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잘 생기고 자기 일에 열심히 하고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머리도 적당히 촉촉하고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완선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엄정화씨, 이효리씨, 화사, 보아와 함께 한 적이 있다"라며 "댄스유랑단을 해서 같이 다니면서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 다들 만나보니까 너무 예쁘다. 같이 활동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보아씨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우리집에 고양이가 많은데 다 숨는다. 근데 한 고양이가 친화력이 있다. 보아씨 옆에만 있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다리를 번쩍 들고 그루밍을 했는데 보아씨가 어머 얘 유연한 거 맞죠 하면서 따라하더라"라며 화제를 모았던 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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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