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스' 조유리, 걸그룹 왕따 비하인드 공개...소품 죽으로 허기 채운 '리얼 아이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9.01 10: 41

 ‘미미쿠스’가 웃음과 눈물 가득한 세 번째 비하이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일 플레이리스트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웹 드라마 ‘미미쿠스’ 7~11화 메이킹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한유성(유영재 분)과 신다라(나나 분) 사이 러브라인이 본격 전개되기 시작한 장소인 아쿠아리움에서의 명장면 ‘펭귄빵’ 씬에 얽힌 폭소 만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유성 역의 배우 유영재는 ‘펭귄빵’ 씬을 촬영하며 아쿠아리움 펭귄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다라가 선물한 문어 열쇠고리와 ‘교감’하는 귀요미 면모를 보여 모두를 반하게 만든다.
실제로는 오로시 역 조유리보다 1살 연상이지만 2살 연하남 지수빈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윤우와 조유리의 케미 만발 뒷얘기, 라디오 DJ 역으로 특별출연한 가수 김우석의 애드리브 실력도 엿볼 수 있다. 김우석은 “제가 직접 저를 연기한다니까 색달랐고, 재밌었다”며 “항상 ‘미미쿠스’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귀띔이다.

이와 함께 ‘미미쿠스’에 긴장감을 더하는 ‘걸그룹 ICE 내 왕따 사건’의 주요 배경인 숙소에서의 비하인드 영상도 펼쳐진다. 조유리는 눈물 연기 이후 소품이었던 죽을 먹으며 “시간이 많이 없어서,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고 고백해 ‘리얼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줬고, ICE 멤버들은 극 중 모습과 달리 “울면 배고프니까”라며 조유리를 안쓰러워했다고. 이 영상에서는 ‘왕따 사건’의 후폭풍으로 조유리와 나나가 카메라 밖에서까지 눈물을 쏟은 이유도 밝혀진다. 
‘미믹(따라하다)’이 판치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10대들의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려내고 있는 막장 하이틴 ‘미미쿠스’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된다. 이들의 세 번째 비하인드 영상은 오늘(1일) 저녁 7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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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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