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릴스·아보카도·마라탕 모르든 이만기에 "간첩 아냐?" ('자급자족원정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01 15: 33

개그우먼 허안나가 방송인 이만기의 '간첩설'을 제기한다.
1일 오후 10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자급자족원정대’ 35회에는 전라남도 여수를 찾는 멤버들(이만기·윤택·이상준·허안나) 모습이 담긴다. 이만기는 방송 내내 '아재미'를 뽐내며 다른 멤버들과 세대 차이를 보인다.
바다를 바라보는 '뷰맛집'에서 개그맨 이상준은 "이런 분위기에서는 (인스타그램) '릴스' 한 번 찍어줘야 한다"고 제안한다.

방송화면 캡처

이만기가 시큰둥한 표정을 보이자 허안나는 "만기 오빠, 릴스가 뭔 지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이만기는 "차 리스 한다고?"라고 말한다.
이만기의 아재미는 '자급자족'을 마친 뒤 요리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분출된다. 개그맨 윤택은 아보카도를 들고 이만기에게 "이게 뭔 지 아세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이만기는 "몰라"라고 답한다.
윤택이 "아보카도"라고 하자 이만기는 "커피숍에 가면 있는 거잖아"라고 아는 척을 한다. 이상준은 옆에서 "그건 아포가토"라고 설명해준다.
이상준은 이어 먹을 수 없는 아보카도 씨를 두고 "이걸 먹는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만기는 "아무리 몰라도 그건 아닌 거 안다"며 멤버들의 놀리기에 응수한다.
방송 말미에서는 허안나가 이만기의 간첩설을 제기하고야 만다. 이만기가 만든 요리를 두고 허안나가 "마라탕 같다"고 하자 이만기는 "마라탕이 뭐야?"라고 한다. 그러자 허안나는 "이정도면 간첩 아냐?"라고 꼬집는다.
한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는 이만기·윤택·이상준·허안나가 출연,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을 자급자족해 요리를 선보이는 '자급자족 라이프'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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