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국가유공자' 조부상 "97세로 소천..존경하고 사랑합니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01 16: 00

개그우먼 황신영이 조부상을 당했다.
31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저의 친할아버지(삼둥이 증조할아버지)가 97세 나이로 소천하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할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국가유공자 이시고 매년 명절 때마다 노래를 불러주시는 멋진 할아버지셨어요. 너무 존경했고 저와 추억도 많은 우리 할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신영은 생전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영상을 올리며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또 다른사진에는 국가보훈처장의 날인과 함께 "고인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이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다섯 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삼둥이를 임신, 지난해 9월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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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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