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어머니를 간호한 시간들을 돌아봤다.
1일 심진화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코로나 검사 열심히 하고 일하고 엄마 병원만 있었던 일주일”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심진화는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간호한 시간들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결혼하고 엄마랑 단둘이만 이렇게 오래 있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울고 웃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의 자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새삼 엄마가 우리 엄마인게 대단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많아진 시간이기도 했지만 아무 일 없이 퇴원한 것에 그저 감사하다. 6인실 보조 침대 오랜만이라 아빠 생각도 많이 나고, 어려서 잘 때랑 43살 먹고 자는 건 참 많이 다르구나를 매일 아침 느끼기도 했다. 살아온 시간의 크기와 무게보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의 크기와 무게가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더 귀하고 소중하게 써야겠다”고 덧붙였다.
심진화의 지극정성 간호로 어머니는 무탈하게 퇴원했다. ‘효녀’ 심진화에 대해 장영란은 “고생 많았어”라고 말했고, 하희라도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윤진은 “효녀야 언니는”이라고 감탄했고, 이솔이, 허안나, 김송, 이하정, 황혜영 등이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