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인 노현태, 어르신 행복 지킴이 자청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08 11: 07

'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어르신 행복 지킴이를 자청했다.
성북구로부터 삼선실버복지센터를 수탁받아 운영 중인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상봉)는 7일 오전 10시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거리의 시인이자 래퍼인 노현태 다원문화복지재단 이사의 열정적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한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한 '난리났네 난리났어'로 활동하고 있는 초코파이브(김가빈, 박시현, 이예서, 이시우, 정혜인, 최은유)의 무대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미스트롯 1'에 출연해 최종 7위를 차지한 거울공주 두리, '미스트롯 2' 및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차지한 김다나는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한가위 행사에 걸맞는 흥겨운 시간을 어르신들께 선사했다. 
한가위 행사에 참여한 권○○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즐거운 일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 어르신은 "명절에 더 쓸쓸할 수도 있는 우리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나 행복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선실버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도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잠시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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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원문화복지재단, 스위치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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