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벤♥︎이욱, 초고속 열애 인정➝결혼+임신 해피엔딩(과거사 재조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9.02 04: 45

N년 전 오늘(9월 2일), 열애와 출산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그룹 god 멤버 김태우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됐고, 현재 임신 중인 가수 벤은 이날 처음으로 남편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 가수 장혜진이 이혼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던 날이다.

#벤♥︎이욱 열애 인정한 날
이제는 부모가 되는 벤과 W재단 이욱 이사장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2019년 9월 2일이었다. 당시 한 매체는 벤과 이욱 이사장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벤 측은 이욱 이사장과의 열애를 빠르게 인정하며 축하를 받았다.
당시 벤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벤이 이욱 이사장과 최근 만남을 시작했다.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벤과 이욱 이사장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자주 어울리며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교제 사실을 알리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을 응원했던 바.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하며 또 한 번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 시국이 더욱 심해지고 있었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1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해 6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1년 1개월 만인 지난 7월 벤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벤은 SNS를 통해 종종 임신 중 근황을 공개하고 있고, 팬들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고 있다.
#장혜진, 결혼 27년만 합의 이혼 발표
반면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가수 장혜진인 남편인 연예기획자 강승호 대표와 이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날이기도 했다. 가수와 매니저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던 두 사람의 결별이라 팬들은 더욱 안타까워했다.
장혜진은 지난 2019년 9월 2일 강승호 대표와의 합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혜진은 올해 8월 초 남편과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됐으며, 현재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다. 장혜진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수 김태우, 김애리 부부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시트 만지(GRAPHISTE MAN.G)' 컬렉션에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youngrae@osen.co.kr
#god 김태우, 세 아이 아빠 된 날
2015년 9월 2일은 그룹 god의 막내 김태우가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날이다. 김태우는 이날 자신의 SNS에 “드디어 오늘. 휴 떨린다. 여보 항상 옆에 있을게 힘내요. 아자아자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아내 김애리 씨의 이름이 적힌 병원 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이었고, 김태우는 이날 셋째인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김태우의 소속사였던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김태우-김애리 부부가 이날 오후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김태우는 1남 2녀,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2011년 12월 결혼한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었다. 이들은 SBS 육아 예능프로그램인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god의 맏형 박준형은 “막내 김태우 새 아이 탄생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팬들도 김태우의 득남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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