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가 결혼식을 앞두고 20일 만에 접하는 맥주에 감격했다.
배우 황보라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일만에 먹는 맥주 그리웠엉"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보라가 점심 식사를 하면서 맥주 한 잔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황보라는 20일 만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이라며, "그리웠다"라고 표현해 그동안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던 마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중년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무려 10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황보라는 최근 출연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 올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40살을 넘기지 않는 게 목표였다"며 "최대한 끝까지 버티다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이제 아이도 가져야 하니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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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보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