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철(가명)의 이혼 사유가 연일 온라인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8월 31일 방송된 ‘나는 솔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남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전처가 ‘나는 솔로’ 출연을 권유했다는 영식부터 한국기업인증원 소속 ISO 국제심사원이라는 영수까지 여성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영철의 사연이 압권이었다. 충남 청양에서 금융 업무를 보고 있다는 36세 영철은 이혼 사유에 대해 “(연애 당시) 전처와 헤어졌었는데 4개월 후 아이가 생겼더라. 믿음과 책임감으로 결혼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제 아이가 아니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결혼 하고 1년 뒤 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헤어질 때 마음이 안 좋고 증오심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처 입장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서로 응원해 주면서 이혼하게 됐다. 그분도 잘 됐다더라. 이혼 후 일절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심지어 영철은 전처와의 연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반전 순정남 매력을 어필하기도. 이에 그의 자기소개가 끝나자 현숙과 영자는 대놓고 관심과 질문을 쏟아냈다. 급기야 현숙은 “(영자님한테) 직진이신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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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