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신조어 퀴즈로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 차태현, 트와이스 지효, 정연의 '차.트.쇼 특집'가 펼쳐져 과거의 연예 문화를 리드했던 다양한 차트 순위를 퀴즈로 푸는 시간을 가졌다.
1996년 가유톱텐 1위 곡을 맞히는 퀴즈가 이어졌다. 조세호는 “룰라의 3!4!”를 외쳤지만 틀렸다. 주우재는 “김정민의 슬픈 언악식”이라고 말해 정답을 가져가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조세호가 김정민을 말하려고 했으나 우영의 만류로 답을 하지 못한 것.

다음 퀴즈는 우영이 한창 활동하던 2009년도 뮤직뱅크 1위 곡. 우영은 “잠깐만. 조금만 기다려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브라운 아이드걸즈의 아브라카다브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우영은 “이거 맞아”라고 했으나 정답이 아니었다.
장우영은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손담비의 미쳤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효는 “그룹이라고 했는데”라고 황당해했고, 차태현은 “너 미쳤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초 음악 힌트가 주어졌고, 우영이 “2NE1의 아이돈 케어”라고 외쳐 정답을 가져갔다.
이어서 MZ세대가 쓰는 신조어가 퀴즈로 이어졌다. ‘sbn’이 퀴즈로 나왔고 지효와 김숙은 바로 정답을 맞혔다. 힌트를 듣고 조세호도 ‘선배님’을 맞혔다. 이어 주우재가 정답을 가져가 톡팀이 1점을 가져갔다.

다음 퀴즈는 ‘조삼모사’. 차태현은 “저게 무슨 신조어야? 원래 뜻도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가져갔다. 김숙은 “조식을 삼겹살로 먹으면 모든지 사랑할 수 있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주우재는 “조식으로 삼겹살을 먹는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주우재는 “조금 모르겠으면 3번. 많이 모르겠으면 4번”이라고 말해 정답을 가져갔다. 이어 조세호와 지효 그리고 정연도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이 정답을 가져가 정팀이 1점을 획득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홍김동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