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의 사촌동생 백준현이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일에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패자부활전 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이세준 가족과 백아연 가족의 대결이 진행됐다.
앞서 백아연의 사촌동생 백준현은 "올해 초 첫 미팅때부터 오늘까지 20kg을 감량했다"라고 슬림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아연은 "보통 독한 애가 아니구나 싶었다. 노래 실력도 더 좋아졌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한편, 이날 귀호강 대전으로 이세준 가족과 백아연 가족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세준의 조카 이광은은 빅마마의 '체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세준은 "이 노래 만큼은 나보다 훨씬 잘 한다. 귀호강 대결이니까 판정단들 귀호강 제대로 해드려라"라고 말했다.
이세준의 조카 이광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체념'을 열창해 판정단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해는 "광은씨 최근에 이별하셨나. 너무 애절하게 불러서 빠져 들어서 나도 슬퍼졌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고음에서 음이탈이 나길 바랐는데 어림도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영훈은 "제대로 터지는 곳에선 삼촌보다 그 이상의 폭발력을 가졌다"라고 호평했다. 조혜련은 "변진섭씨 느낌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얼굴이 변진섭씨, 둘리를 닮았다"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그렇게 얘긴 못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아연의 사촌동생 백준현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선곡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아연은 "선곡에 깜짝 놀랐는데 연습하는 걸 보고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느꼈던 걸 모두 보셨으면 좋겠다. 귀엽게 잘하자"라고 응원했다.

백준현은 댄스까지 추면서 귀여운 무대를 완성했다. 양세찬은 "귀호강 아니라 눈호강으로 바뀌었다. 살 빼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백아연은 "연습할 때보다 잘 했다. 2절 할 때 사랑해 널 할 때 나를 찍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내가 알기론 뒤에 스테파니 어머니에게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세준의 조카 이광은이 200표 중 130표를 받아 승리했다. 이광은은 "너무 잘 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도연 팀, 양세찬 팀이 1라운드에서 2대 2로 무승부를 받았다. 하지만 총점으로 승리하면서 가산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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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