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박하선, 계곡부터 시장투어까지?… 찐친들의 1박 2일 여행기 (‘원하는대로’)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9.02 00: 13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멤버들이 강원도 여행 두번째 날을 맞았다.
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메인 MC이자 여행 가이드인 신애라-박하선과 신애라의 '찐친'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원장의 강원도 동해 여행기 2탄이 그려졌다.
다음날 일찍 일어난 박하선은 와플 기계를 꺼내 미리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와 모닝 통화를 하기도. 신애라는 “어제 낚시했다. 낚시한 가자미를 굽고있다”라며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아침 식사를 시작했고, 이정민은 “냉동식품이랑은 비교가 안된다”라며 감탄했다. 신애라는 “진짜 맛있는 껍데기”라며 가자미 껍데기를 최지우의 입에 넣어줬다. 윤유선은 “하선아 와플 맛있어”라며 요리를 한 박하선을 기분좋게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윷놀이를 시작했다. 박하선과 윤유선의 말이 자꾸만 잡히자 윤유선은 “성격 못됐다”라며 분노를 하기도. 신애라는 힘껏 던져 낙이 됐다. 최지우는 “이 게임 끝나기는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였구나. 다 부숴버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식사를 시작한 멤버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정민은 엄마표 음식에 대해 회상했다. 신애라는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계시는 분들도 있고 없는 분들도 있다. 나에게 엄마는 뭐야?”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정민은 “또 다른 나. 과거의 나라는 느낌이 들어. 엄마가 저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는 걸 내가 한다. 거울을 보면서 느껴진다. 딸이나 손주를 대할 때 우리 엄마의 느낌이 확 나온다. 되게 묘하다”라고 언급했다.
눈물이 고인 윤유선은 “나 늙었나봐. 이런 스타일 아닌데”라고 말하기도. 신애라는 “너 우니까 나도 눈물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유선은 “그때는 몰랐는데 우리 엄마는 진짜 사랑이 많았던 것 같아. 엄마만큼 할 수도 있고 그때는 고마운 줄도 몰랐어”라고 설명했다.
시장을 걸으며 신애라는 윤유선에게 “꿈에는 안 나타나셔? 나는 5년 정도는 울다가 깬 적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조금 덜한다. ‘우리 엄마처럼 자식한테 할 수 있을까?’하면 못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했다. 박하선은 “아기 낳기전에 오빠랑 서울 경기 지역 산은 다 왔다. 산을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하선은 “산이 몰래 데이트하기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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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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