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에서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스포츠 스타로 김연아가 유일하게 여자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신혼집부터 예비 시부모님집가지 부동산 관련 루머로 곤욕을 치룬바 있던 그녀기에 그녀의 부동산 재력이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달 25일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이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3년간의 비밀연애 끝에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 세간의 핫한 커플이 된 만큼 이들의 신혼집에 대해서도 다양한 '설설설'이 들려왔는데, 특히 김연아가 예비 시부모님을 위핸 대궐같은 집을 선물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와 관련, 고우림의 아버지인 고경수 목사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언급, 직접 속상함을 토로했다.

특히 고경수 목사는 "(고우림 아버지가 운영하는)교회도 임대다.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며 "유튜브에는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둥 그런 말이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 결혼 후 집 사면 그런 말 들을까 봐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살려고 한다"며 예비 며느리 김연아로부터 대궐같은 집을 선물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알고보니 이는 루머였던 것.
아무래도 김연아가 스포츠 스타 중에서도 '빌딩 퀸'으로 알려졌기에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중라이브'에서는 맨 몸으로 시작해 '빌딩왕'에 등극한 스포츠 스타에 대해 언급, 특히 1위부터 10위인 스포츠 스타 중 여자는 김연아만 유일하게 올랐다.
김연아는 선수시절 세계 신기록만 11회 경신해 피겨계의 전설로 한 획을 그었던 바. 세계적인 선수로 떠오르며 국민요정이 됐다. 그만큼 상금과 공식 스폰서 계약으로 번 금액이 매년 100억원 대 달했다고. 이후 빙판을 넘어 광고퀸으로도 떠올랐는데 편당 10억원 광고료로 알려진 그녀가 무려 100편이상의 광고를 찍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김연아는 2011년 매입한 고급주택이 장동건, 고소영 부부, 현빈이 선택한 연예인 아파트로 알려졌으며
당시 22억원 매입한 이 집은 현재 35억원 호가한다고 했다. 같은해 인천 광역시 신도시 위치한 상가 세 채를 30억원에 매입했기도.
은퇴 후 기부여왕으로 변신한 김연아. 누적 기부금액만 50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얼마 전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에 써 달라며 한 국제 구호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며 특유의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피겨퀸'으로 불렸으며 . 특히 링크장에 나가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사이자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중라이브'